지난 ‘제3회 창고가 제작 공방이 된다!’에서는 창고 안에 새로운 제작 공간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글도 그 공방 개조의 이어지는 기록입니다. 원래는 넓은 콘크리트 바닥만 있던 곳이었지만 이제 바닥과 천장이 생기면서, 창고였던 공간이 빠르게 ‘실제로 일하는 장소’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공방 개조 | 바닥과 천장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먼저 바닥과 천장 공사가 크게 진전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위에는 목재 바탕을 짜고, 천장에도 새로운 골조를 넣었습니다. 완공하면 대부분 보이지 않을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새 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조를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바닥과 천장에 목재 바탕이 짜였습니다. 완공 뒤에는 보이지 않게 될 제작 공방의 내부 구조입니다.

그 위로 바닥재가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이 생긴 것만으로도 풍경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공사 현장 같던 공간이 조금씩 방다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 목재 바탕 위에 바닥재를 깔고 있습니다. 조금씩 실제로 걸을 수 있는 바닥이 되어 갑니다.

창고에서 실제 작업 공간의 풍경으로
한편 천장에도 판재가 들어가면서 실내 전체의 형태가 선명해졌습니다. 이번 공사는 오래된 기둥, 벽, 창문을 모두 가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남길 수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그 사이에 새로운 바닥과 천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 바닥과 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래된 기둥과 창문을 남기면서 새로운 제작 공방이 형태를 갖춰 갑니다.

출입구 주변에도 새 목재가 들어갔습니다. 오래된 나무와 새 나무가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은 지금 같은 공사 중에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두 재료도 차츰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살리면서 현재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기존 건축물 활용’ 관련 정보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출입구에 새 목재가 들어갔습니다. 오래된 건물과 새로운 작업 공간을 이어 갑니다.

제작 공방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 23일, 공방 개조는 여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공사 도구와 자재가 놓여 있지만, 처음 보았던 ‘창고’의 인상과는 이미 크게 달라졌습니다.
▼ 9월 23일의 제작 공방. 바닥과 벽이 정리되면서 완공 뒤의 모습을 점점 상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천장도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이곳에는 직기를 비롯해 Hitotsuya의 제작을 뒷받침하는 도구와 기계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 천장도 여기까지 완성되었습니다. 공사는 이제 마무리 단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창고 한쪽에 바닥이 생기고, 천장이 생기고, 벽이 정리되었습니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기에 공방을 만든다’고 상상하는 단계가 아닙니다. 제작 공방 자체의 모습이 실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이곳을 소개할 때는 직기와 도구, 기계가 나란히 자리 잡은 풍경을 보여 드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